질경이 효능과 잘 먹는 법   

우리나라 전통 허브인 질경이, 끈질긴 생명력으로 빼빼장구라고도 불리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질경이는 예전 시골이나 비포장도로, 길가에서도 잘 자라는 풀로 잡초처럼 보이지만 여러가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토종 약초, 토종 허브로 잎, 줄기, 뿌리, 열매 등 버릴것이 없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무기질과 식이섬유, 칼슘,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무병장수의 식물이라고도 불린다.

🐥 질경이(Great plantain, オオバコ, 车前草]

1. 줄기
여러해살이로 땅속줄기(地下莖)를 벋으며, 큰 무리를 만든다.

2. 잎
뿌리에서 난 잎(根生葉)이 잎자루가 긴 로제트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물결치듯 하고, 나란히 맥처럼 보이는 유관속 다발이 잎 뒷면에 뚜렷하게 보이며, 잡아당기면 질기고, 엽질(葉質)도 억센 편이다.

3. 꽃
5~8월에 뿌리에서 직접 꽃대(花莖)가 나와 직립하고, 백색 꽃이 밑에서부터 위로 순차적으로 이삭꽃차례모양(穗狀)으로 밀생한다.

4. 열매
여윈열매(蒴果)로 뚜껑이 열리듯이 익으면 옆으로 터지면서, 흑색 종자 6~8개가 튕겨져 나오며, 물기를 접하면 점액이 생긴다.

🐥 질경이 효능 7가지

1. 콜레스테롤 감소
고려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질경이를 생쥐에서 42일정도 먹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15% 가량 낮아졌는데, 그 이유는 질경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저분자방향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식이섬유,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동맥경화와 지방간,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이뇨작용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때, 소변량이 적거나 너무 자주볼때 질경이차를 즐겨 드시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3. 변비완화
질경이 씨앗에는 100g당 72g 정도의 식이섬유와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토종 허브로 질경이차를 마시면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 및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4. 간 건강
질경이차 또는 질경이를 즐겨먹으면 만성 간염, 간에 열이 올라 눈이 충혈됐을때, 간의 열로 인해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생겼을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5. 항암효과
강원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질경이를 포함한 국산 산나물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발암물질의 활성률을 80%이상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6. 피부미용
질경이는 모든 피부에 도움이 되는 허브로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평소 차나, 음식, 효소로 즐겨드시거나 질경이 즙을 반신욕 할때 넣는 방법도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7. 이 밖에도 항암효과, 부종 증상 완화, 정력 향상, 코피를 자주 흘릴때, 다이어트, 면역력 향상, 두통이나 어지럼증 완화, 기침, 기관지염, 신장기능 향상, 제2형 당뇨 증상 완화, 해독, 지혈 등의 효능이 있다.

🐥 질경이 효소 만드는법
재료 : 질경이, 항아리 또는 유리병, 설탕
1. 질경이를 깨끗하게 씻어준다.
2. 질경이와 설탕을 1:1 비율로 준비한다.
3. 깨끗하게 씻은 질경이는 물기가 없도록 건조시킨다.
4. 건조된 질경이를 소독된 항아리나 유리병에 설탕->질경이->설탕->질경이->설탕 을 반복해서 켜켜이 쌓아주고, 맨 위에 설탕을 수북하게 부어준다.
5. 거즈나 한지 등으로 유리병이나 항아리 입구를 밀봉한 뒤 숙성시킨다.
6. 설탕의 안좋은 성분이 제거되도록 1년 정도 숙성시킨 뒤 식사 전, 후 평소 틈틈이 물에 질경이 효소를 타서 마시면 된다.

🐥 질경이 먹는법
▷질경이 효소 만들어 먹기
▷질경이차 끓여먹는 방법
▷부드러운 어린잎으로 나물 만들어 먹기
▷질경이를 밀가루를 묻혀 튀겨먹기
▷질경이 즙 내서 먹기
▷쌈 싸먹기
▷질경이 장아찌 만들어 먹기
▷쌈채소로 고기와 함께 먹기 등이 있다.

🐥 질경이차를 끓이는 방법
1. 질경이 씨5g과 물2리터를 약한불로 끓이면서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여서 먹는 방법
2. 질경이 15~20그램을 물 500cc정도 넣고 약한불로 끓여서 마시는 방법

🐥 질경이 부작용
질경이는 속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먹지 않거나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간 질환 등으로 간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한 뒤 복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