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산작약 효능

산작약 효능

산작약은 국내 전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자라며 5~6월에 붉은 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핀다. 뿌리가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뿌리에 함유된 “피오니플로린(paeoniflorin)”이라는 물질은 장 경련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통제나 부인병 약으로도 처방된다. 5~9g씩 달여 먹거나 둥근 알약, 또는 가루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약용이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

산작약의 효능은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 여성 생리 질환, 월경 불순등에 좋아 한 달에 한번씩 고통을 받는 여성분들은 꾸준히 복용해 보아도 좋다. 월경 불순에는 산작약 6~15g 을 달여 먹거나 환 또는 가루로 복용하면 된다. 또한 산후 조리에도 산작약 효능이 빛을 발하는데 이때에는 뿌리 15g 을 달여먹으면 된다.

산작약은 통증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 복통, 요통, 흉복 동통, 근육통 등 각종 통증이 심하신 분들은 산작약을 차로 만들어서 꾸준히 드시거나 혹은 산작약 술을 담가 놓았다가 먹어도 좋다.

산작약은 적색과 백색의 두 종류가 있는데 그 효능이 각기 다르다. 주로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건조시켜 약용을 사용한다. 적작약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사지 경련, 복통, 진경, 진통 완화, 부인병, 항알러지, 소염 등에 쓰이고, 백작약은 한방과 민간에서 뿌리를 부인병, 복통, 진경, 진통, 두통, 해열, 지혈, 창종, 대하, 객혈, 금창, 하리, 혈뇨, 이뇨 등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