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 산나물 효능

원추리 산나물 효능

효능효과

 [효능 해설]
원추리는 여성의 몸을 보호해 준다. 여자는 남자와 달리 생리를 하기 때문에 월경과다, 대하증, 월경불순, 젖부족, 젖앓이, 이뇨장애 등 말못할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만핟. 또 부엌 일에 시달리다 보면 류머티즘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이때 온식구들이 원추리 식용에 눈길을 돌리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들에게도 매우 바람직스럽고 유익한 건강생활화가 이루어진다.
여름철에 잎 길이가 50cm 내외로 기다랗게 자란 잎을 채취하여 건조시켜서 자주 달여 마시도록 한다. 또 가을이 되면 노르스름한 뿌리를 굴취하여 건조시켜서 조금씩 달여 마시면 식구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뿌리를 캐어 보면 콩알만한 크기의 알뿌리 덩어리가 여러 개씩 매다렬 있는데, 이것이 약성을 크게 나타낸다. 이 생뿌리를 종기 따위에 짓찧어 붙이면 낫는 수가 있다. 하루 6~9g을 달여 먹는다.
[식용 방법]
우리나라에는 큰원추리, 골입원추리, 애기원추리, 각시원추리 등 약 10여종이 자생하고 잇으며, 품종에 따라 노란빛이나 주황빛 꽃을 피운다.
봄에 10cm 정도의 높이로 자란 어린 잎순의 밑동을 잘라내 갖은 양념을 넣어 볶거나 데쳐서 무치기도 한다. 이 어린 잎을 날것으로 먹든지 또는 녹즙을 내어서 꿀이나 사과즙을 약간 넣어 마셔도 좋은데, 이 경우 체질에 따라 설사가 생기는 수도 있다.
옛부터 원추리의 여린 잎과 꽃을 김치로 담그면 별미엿으며 고깃국에 넣어도 감칠맛이 나는 등 산나물 중에서 맛이 뛰어난 식품으로 손꼽혀 왔다.
[식물 특징]
산의 양지쪽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 끝에 노랗게 살진 덩어리가 붙어 잇다. 줄기는 없으며 뿌리로부터 자라나온 네댓 장의 잎이 밑동에서 겹쳐져 윗부분은 좌우로 갈라져 휘어진다. 잎의 생김새는 길쭉한 줄꼴의 모습으로 길이는 50cm 내외이고 끝쪽으로 갈수록 점차 가늘어진다.
여름이면 잎 사이로부터 1m 정도 높이의 꽃줄기가 곧게 자라 올라와 끝에서 예닐곱 송이의 꽃이 매일 차례로 피어난다. 아침에 피어났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버리는 꽃이다. 6~7월 중에 피어나는 꽃은 여섯장의 꽃잎으로 이뤄지며 지름의 10cm 안팍의 연한 주황빛으로 피어나느데, 중심부는 노랗다. 꽃이 지고 난뒤에 세 개의 모를 가진 넓은 타원꼴의 열매를 맺는다.
전국 각처 산야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널리 가꾸고 있다.

* 여성의 생리에서 어려움이 생길 때 여러 귀찮은 증상들을 떠려 버린다 *

원추리: 약명 ; 훤초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울증을 치료한다 꽃, 뿌리를 차로 늘 마시면 온갖 독을 풀어준다
약재에 대하여
원추리는 무릇난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 부분에서 가늘고 긴 잎이 돋아나며 끝이 뾰족하다. 여름철에 꽃 줄기가 나와서 백합을 닮은 노란색 꽃이 핀다. 뿌리에는 맥문동을 닮은 괴경이 달리는 데 먹을 수 있어서 옛날에는 중요한 구황식물의 하나였다.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널리 알려진 약초로 한자로는 훤초(萱草), 망우초(忘憂草), 금침채(金針采), 의남초(宜男草) 등으로 쓰며 어린 싹을 나물로도 즐겨 먹는다.
약성 및 활용법
원추리를 우리말로는 넘나물이라고 하여 봄철에는 어린 싹을, 여름철에는 꽃을 따서 김치를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데 그런 대로 맛이 있다.
원추리 뿌리는 멧돼지가 즐겨 파서 먹을 만큼 영양분이 많은데 자양강장제로도 쓰였고 녹말을 추출하여 쌀, 보리 같은 곡식과 섞어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또 꽃의 술을 따 버리고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밥이 노랗게 물이 들고 독특한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원추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는데 옛날에는 흉격이라 하여 사악한 기운이 영혼에 침노하여 생기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데 으뜸 가는 약이라 하였다.
또한 원추리는 폐결핵, 빈혈, 황달, 변비, 소변불통 등에 치료약으로 쓴다. 뿌리를 달인 물은 결핵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고 전초에 이뇨작용, 항염증 작용, 지혈작용이 있다. 해독작용도 뛰어나다.
원추리의 약효에 대한 옛 기록을 추리면 다음과 같다.
원추리 싹과 꽃은 독이 없다. 삶아 먹으면 소변이 붉고 잘 나오지 않는 것과 번열과 술로 인하여 황달이 된 것을 치료한다 <일화본초>
김치를 만들면 흉격을 이롭게 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진다. <도경본초>
원추리 뿌리는 결석을 다스리고 수기를 내리며 술독을 푼다. <본초습유>
뿌리를 생즙 내어 마시면 코피 나는 것을 맞게 하고 열을 내린다. <본초연의>
원추리 싹과 꽃은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습열을 치료한다. 뿌리는 유선염에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원추리에는 독이 약간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약으로 쓸 때에는 뿌리와 잎을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찻숟갈로 하나씩 밥먹기 전에 먹거나, 뿌리와 잎을 생즙을 내어 먹는다. 뿌리를 물로 달여서 차처럼 마셔도 좋다. 관절염, 상처, 종기, 요통 등에는 뿌리나 잎을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자료 : 겨레의 자연건강)
* 원추리 *
원추리는 “시름을 잊게 해주는 풀”, 즉 “망우초(忘憂草)”로 알려져 있어 사랑을 받았고, 어린 새싹은 나물로, 자란 뿌리와 줄기는 약으로 사용한다. 옛날에 효성이 지극한 두 형제가 아버지를 여의고 슬픔에 잠겨 매일 매일 산소를 맴돌며 우느라 아무 일도 하지 못하였다. 해를 넘기자 형은 각성하여 어떻게든 슬픔을 잊고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였다. 생각 끝에 무덤가에 슬픔을 잊게 해준다는 원추리를 심어 꽃을 피웠다. 그 결과 뜻대로 슬픔을 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동생은 “슬픔을 잊으려는 것은 아버지를 잊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생각하여 더욱 아버지를 잊지 않으려고 궁리하던 끝에 기억을 잊지않게 해준다는 “자완”이라는 약초를 심었다. 자완은 나물로도 많이 먹는 개미취를 말한다. 그 결과 동생은 아버지를 더욱 간직하여 어느 날 비몽사몽간에 아버지의 혼을 만나고 예언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후로부터 원추리는 근심을 잊게하는 풀로, 자완은 오래 기억하게 하는 풀로 알려지게 되었다. 원추리의 싹은 “넘너물”이라 하여 나물로 먹고, 정월대보름에는 국을 끓이던 풍습이 있었는데, 정초에 근심을 털어버리자는 의미가 있다. 원추리싹을 삶은 맛은 마치 파를 푹 삶아놓은 맛과 비슷하며, 부드럽고 고소하며 단맛이 난다. 원추리의 뿌리를 약용으로 할 때는 “훤초(萱草)”라고 한다. 이 이름이 훤초, 원초, 원추, 원추리로 변한 것으로 본다.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피의 탁한 열기를 서늘하게 식혀주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전신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소변이 뿌옇게 나올 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코피, 대변 출혈, 자궁 출혈 등에 지혈작용을 보이고, 유선염을 치료하거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일부 요통에도 사용한다.
실험적으로는 간디스토마의 구제, 항결핵 작용이 보고 되어 있다. 꽃을 계절 음식으로, 혹은 시각 음식으로 먹는 흐름을 소개하였는데, 봄나물로 얼레지를 꽃과 함께 쌈을 하고 보니, 원추리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어린 싹과 꽃을 따서 김치를 담근다는 기록도 있으며,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을 밥에 넣어 밥을 물들이는 풍습도 있었다. 이것 역시 근심을 잊고,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다.
원추리의 꽃봉오리는 “금침채(金針菜)”라고 하여 달고 서늘한 성질로 독은 없다고 분류한다. 습열을 없애고, 가슴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때, 황달, 가슴의 답답증과 번열증, 불면증, 치질로 인한 출혈 등에 사용한다. 1회 복용량은 15~30g씩이다. 기타 전초를 원추리술로 담그는데 이뇨작용이 강하고 요도결석에 유효하다.  – 매일경제신문 –
* 원추리 전설 *
옛날, 한 형제가 한꺼번에 부모를 모두 여의었다.
형제는 슬픔에 잠겨 날마다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다가 형은 슬픔을 잊기 위해 부모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었다. 그러나 동생은 부모님을 잊지 않으려고 무덤가에 난초를 심었다. 그 뒤로 세월이 흘러 형은 슬픔을 잊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동생은 슬픔이 더욱 깊어져서 병이 되었다. 그런 어느날 동생의 꿈에 부모님이 나타나 말했다.
“사람은 슬픔을 잊을 줄도 알아야 하느니라. 너도 우리 무덤에 원추리를 심고 우리를 잊어 다오.” 이 말씀에 따라 동생도 부모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고 슬픔을 잊었다고 한다.
이구화라는 사람이 쓴 「연수서(延壽書)」라는 책을 보면 “원추리의 어린 싹을 나물로 먹으면 홀연히 술에 취한 것 같이 마음이 황홀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풀을 망우초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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